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트렌드] 남은 잔돈도 자산…손쉬운 ‘잔돈 모으기’ 재테크는?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10-27 14:33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그동안 잔돈은 자산을 크게 불릴 수 없어 푼돈 취급을 받아 왔지만 최근 자투리 잔액을 차곡차곡 모아 목돈으로 만들어주는 ‘잔돈 모으기’ 서비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이나 송금 등을 통한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잔액을 바로 저금통 형식으로 모을 수 있는 서비스는 물론 잔액을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로 연계하거나, 예·적금 우대금리로 활용하는 금리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소액만으로 투자 참여… 색다른 재테크 재미 선사

카카오페이는 매일 쓰고 남은 동전을 모아 자동으로 투자를 실행하는 ‘동전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투자하는 습관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카드,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신용·체크카드 등 모든 결제 수단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원하는 날짜와 금액에 맞춰 매달 또는 매주 정기적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자동투자’ 기능도 제공된다.

‘동전 모으기’는 카카오페이로 온·오프라인에서 결제를 하면 1,000원 미만으로 남은 동전을 알아서 계산해 미리 지정한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예시로 편의점에서 1,200원 상품을 구매 시 2,000원 결제를 기준으로 남은 800원을 모아서 바로 카카오페이증권의 펀드 상품에 투자한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결제 리워드로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알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제공되는 알 리워드가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되어 지정한 펀드에 자동으로 투자된다.

또한 알 리워드는 최소 1p부터 최대 결제 금액의 100%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돼 다양한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도 자투리 돈을 재테크에 활용할 수 있는 ‘잔돈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트의 ‘잔돈 모으기’는 핀트카드로 결제 후 자투리 돈을 쉽고 편리하게 모아주는 서비스로 앱 내 지갑 탭의 잔돈 저금통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모일 경우 핀트 투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의 설정에 따라 1,000원과 5,000원, 1만원 미만의 잔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잔돈의 1배에서 최대 10배만큼의 금액을 추가로 모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핀트카드로 결제했을 때 적립되는 최대 0.7%의 결제 적립금이 잔돈 저금통에 1만원 이상 모이면 핀트 투자금으로 입금 및 운용할 수 있다.

잔돈·자투리 포인트 연계 금융상품들도 ‘주목’


자투리 돈을 자동으로 예·적금에 적립해주는 다양한 수신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 잔돈자동적금’ 체크카드 결제 시 자투리 돈과 자유입출금 계좌에서 잠자고 있는 돈을 자동으로 적립해주며, 금리 연 최대 4.5%를 제공한다.

예시로 9,900원짜리 상품을 구입하면 100원은 바로 적금 상품으로 이체되는 식으로 고객이 등록한 자유입출금계좌의 1만원 미만 자투리 소액도 매주 한번씩 적금 상품으로 자동 이체된다.

‘웰뱅 잔돈자동적금’의 만기에 지급되는 세후 지급액은 만원 단위로 맞춰 지급된다. 예시로 만기 지급액이 121만 5,000원이면 5,000원을 더해 122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기본금리 1.5%에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손쉽게 우대금리 2%p를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이용 후 1,000원 미만의 잔액이 자동으로 월 1회 이상 이체 시 연 1%p를, 적금계좌에 등록된 자유입출금계좌에서 1만원 미만의 잔액이 자동으로 월 1회 이상 이체 시 연 1%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광주은행은 최고 연 2.4% 금리를 제공하는 ‘저금통적금’을 통해 저금리 입출금 계좌의 1만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매일 자동이체하며 자금 부담 없이 소액으로 목돈 마련을 돕는 짠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금통적금’의 기본금리는 3년제 기준 연 1.3%로, 우대금리는 최대 1.1%p를 제공한다.

비대면 거래가 일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핀테크사들은 AI와 빅데이터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간편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결제를 통해 남은 자투리 돈을 투자에 접목하며 투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재테크의 색다른 재미도 선사하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