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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3분기 실적] 하나금융투자, 누적 순이익 4095억원…전년比 43%↑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10-22 17:04

누적 영업이익 4009억원...전년 대비 15% 증가
“ESG 분야 내 IB·S&T 투자, 새로운 수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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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자산관리수수료 등의 증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3% 증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2일 자회사 하나금융투자의 연결 기준 2021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4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880억원) 대비 43% 증가한 규모이자 지난 한해 실적인 4109억원에 근접하는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86억원)보다 15% 올랐다.

하나금융투자의 3분기 호실적 배경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선제적으로 진출, 글로벌 부문에서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을 마련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트렌드를 주도한 신상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코로나 상황을 극복한 빅딜들이 좋은 성과의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ESG 분야는 투자은행(IB)과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외 금융기관과 각종 제휴를 통해 글로벌 사업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는 평가다.

하나금융투자는 향후 자산관리(WM), IB, S&T에 ESG와 글로벌을 신성장 동력으로 접목해 포스트 코로나에도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세부적인 실적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수준을 육박하고 있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향후 시장 변동성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4분기도 실적 상승세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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