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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사업 강화…"5년 내 매출 7배↑"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9-16 16:21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U+스마트팩토리' 출범
매년 매출 40%씩 성장…5년간 점유율 50%·매출 7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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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왼쪽부터)와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담당. 사진=LG유플러스

(왼쪽부터) 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왼쪽부터)와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담당.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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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주력 사업으로 밀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U+스마트팩토리'를 론칭했다. 또 매년 40% 이상씩 성장해 관련 매출을 5년 내 7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주요 먹거리 사업이 될 스마트팩토리에 집중해 일반 고객 외에도 B2B(기업고객)까지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 론칭과 함께 재편된 12대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중 대표 솔루션은 ▲빅데이터 기반 모터진단·배전반진단솔루션 ▲AI 기반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유해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 등이다.

모터진단은 공장 내 주요설비인 모터의 전압·전류를 1300만개의 빅데이터 기반한 알고리즘으로 진단하고, 고장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모터와 분전반 사이에 측정디바이스를 연결하여 전기데이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기계적 이상 외에 전기적 이상을 잡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전반진단은 공장·건물의 전기실 내 특고압(7000V 초과)·저압(직류 750V·교류 600V 이하) 배전반에 각종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점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배전반들과 운영센터 사이를 무선망으로 연결해, 유선망보다 5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능형영상보안은 공장 내 영상과 음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안전환경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불꽃·연기·스팀 감지 ▲안전모 미착용 감지 ▲위험구역 접근 감지 ▲설비 이상온도 감지 ▲얼굴인식(마스크+체온) ▲이동형 CCTV 등 세부기능으로 구성된다.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은 공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할 뿐만 아니라 사업장 주변의 기상과 지리정보를 조합하여 오염물질의 이동경로와 확산 범위를 분석 예측한다. 사업장의 환경 정보를 측정, 관리함으로써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진=LG유플러스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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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LG유플러스는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소, 중공업 등 업종별 대표 사업장에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 안전한 근로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LG유플러스의 5G, LTE 이동통신을 통해 제공된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공장자동화 솔루션은 와이파이(WiFi)를 이용했지만, 이동 중 연결이 불완전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LG유플러스의 5G, LTE 이동통신은 넓은 커버리지 등 우수한 품질과 폐쇄망 등을 통한 보안성을 보장한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더욱 확대 적용해 관련 매출을 5년 내 7배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솔루션 시장은 수조원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통신사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향후 5년간 연 1000~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중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U+스마트팩토리는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스마트공장을 만드는 솔루션”이라며 “새로 론칭한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매년 40% 이상씩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사업장의 규모에 맞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기획하고 보급하여, 안전하면서도 생산성 높은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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