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13일 '2021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1.09.13)
이미지 확대보기강방천닫기강방천기사 모아보기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13일 '2021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혁신을 강조하며 "미래 기업환경의 요소에서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키워드에 주목한 기업가치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년 아이폰(iPhone)이 세상에 나온 이후 모바일 디지털네트워크(MDN)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의 확장을 만들어내는 기업이, 또 모바일네트워크의 확장기를 넘어서 네트워크 위에서 생겨난 빅데이터(Big Da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주목됐다고 꼽았다. 또 일회성 매출이 일어나는 하드웨터(HW) 판매중심의 매출구조에서 벗어나 서비스(Service)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기업에 주목했다.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중심 기업들은 차별적인 재무제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들은 이익의 높은 현금화율을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주주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며 "이익의 변동성이 낮으며 예측 가능하고 확장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꼽았다.
강 회장은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세 가지 키워드를 보유한 기업에 주목해 미래 환경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