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기준으로는 수출이 8개월 연속 오르고, 수입은 7개월 연속 늘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한 반면,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1년 6월 무역 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수출물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15.7% 상승하고 수입물량지수는 11.0%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0.6% 늘었고 수입금액지수도 40.1% 뛰었다.
수출물량지수는 화학제품, 농림수산품 등이 감소했지만 운송장비,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5.7%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농림수산품이 감소했지만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0.6%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섬유및가죽제품이 감소했지만 광산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1.0%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0.1% 뛰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26.2%)이 수출가격(21.5%)보다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3.7%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0.8%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3.7% 하락했지만 수출물량지수가 15.7%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11.4% 올랐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