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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미국장 반영하며 강세 출발 후 가격 상승폭 확대...불플랫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5-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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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7일 미국채 시장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 후 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1틱 상승한 110.96, 10년 선물이 15틱 오른 125.55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잦아들며 10년물 금리가 3.4bp 하락한 1.624%대를 나타냈다.

소매판매 지표가 보합으로 예상치 1.0%을 하회했고, 수입물가는 전월비 0.6% 예상을 상회한 0.7%를 나타냈지만 상승세가 둔화됐다.

오전 9시 1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10.99, 10년 국채선물은 28틱 상승한 125.6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670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77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5bp 내린 1.107%,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6bp 하락한 2.129%에 매매됐다.

이날 기재부에서 국고채 10년물 2.9조원(선 1.1조/ 본 1.8조) 입찰을 실시한다.

한국은행에선 182일물 0.3조원, 91일물 0.9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시장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그간의 베어스팁에서 조금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입찰 전후로 다시 방향성을 탐색할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헤지 물량이 나오는데도 밀리지 않는다면 선반영으로 보고 기술적으로 플래트닝 흐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기대폭이 크진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국장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다시 박스권 수준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입찰 전후로 밀리면서 다시 금리의 상방 테스트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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