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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채권 발행 74조원…ESG채권 발행 확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4-09 13:22

ESG채권 7조9423억원 발행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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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종류 별 발행 현황 /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2021.04.09)

채권 종류 별 발행 현황 /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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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3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도 급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9일 '2021년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74조80억원으로 전달보다 716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채가 전월 대비 2조1100억원 늘어난 26조490억원, 특수채가 1조2500억원 늘어난 6조2790억원 발행됐다.

반면 통안증권은 1조5100억원 줄어든 10조500억원, 회사채는 전월 대비 4조910억원 줄어든 8조267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의 경우 유동성 호조에 따른 기관투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지속 하락했고, 3월 결산시즌과 우량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감소하면서 발행 규모가 큰 폭 줄었다.

ESG채권은 전달보다 2000억원 증가한 총 7조9423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ESG채권 수요가 증가하고 일반기업들의 녹색채권과 지속가능채권의 발행이 지속됐다.

녹색채권은 1조7700억원, 사회적채권은 5조5623억원, 지속가능채권은 61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3월 말 현재 국내 발행채권 잔액은 2338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1조6000억원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금리 상승과 재정거래 유인 감소에도 국가 신용등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구간인 단기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총 15조7000억원의 큰 폭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중 국채가 8조9000억원, 통안채가 5조1000억원 규모다.

3월 말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잔고(만기상환분 반영)는 전달보다 9조4000억원 늘어난 170조911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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