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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수신 잔액 10조원 돌파…금리 0.1%P 인하

권혁기 기자

khk0204@

기사입력 : 2021-04-07 11:02 최종수정 : 2021-04-07 15:13

작년 영업 재개 이후 9개월 만에 수신 잔액 5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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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서울 을지로 사옥/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 서울 을지로 사옥/사진=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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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케이뱅크가 최근 수신 잔액 1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금리는 소폭 축소했다.

7일 케이뱅크 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8720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최근 10조원을 넘어 지방은행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제주은행의 총수신은 약 54000억원이었으며 전북은행 총수신은 156000억원이었다.

눈여겨 볼 점은 케이뱅크가 작년 6월 말까지 영업을 하지 못했고, 6월말 기준 수신잔액은 18500억원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영업 재개 이후 빠르게 성장해 9개월 만에 수신고가 5배 이상 뛴 셈이다.

케이뱅크의 이같은 성장은 암호화폐 시장과 연관이 있다. 케이뱅크는 작년 6월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와 제휴를 맺고 원화 입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트코인 등이 활황이 오면서 12월 가입자수는 219만명으로 84만명(62.2%) 급증했다.

이날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인하했다. 케이뱅크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연 0.5%, ‘듀얼K 입출금통장0.5%, ‘코드K 정기예금1.2%(1년 기준), ‘주거래우대 정기예금1.4%(1년 기준) 등 각각 0.1%포인트 인하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수신이 크게 늘어나면서 금리에도 변동이 생겼다“0.1%포인트 하락하지만 여전히 은행권 금리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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