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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포커스] 라이프시맨틱스 “글로벌 디지털헬스 선도기업 도약할 것”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3-04 14:35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진료 등 라인업 구축
11~12일 일반 공모청약 실시...3월 말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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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라이프시맨틱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디지털헬스 플랫폼 선도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송승재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상장 후 성공적인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헬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정보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플랫폼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디지털헬스 기술 플랫폼인 ‘라이브레코드(LifeRecord)’를 기반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등의 사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특히 라이프레코드를 기반으로 디지털헬스 분야의 비즈니스 풀(full) 라인업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라이프레코드는 개인 건강 데이터의 생성 및 수집·저장·분석·가치창출·최적화 등 단계별로 필수적인 공통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프레코드의 핵심 제공 서비스는 다양한 형태와 유형을 가진 채 산개돼있는 건강 데이터의 통합, 이종 시스템 및 기기의 데이터 연동, 질병예측 인공지능, 지식콘텐츠, 익명화 및 암호화, 보안, 개발자 도구 등 총 11가지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와 더불어 디지털 치료제 부문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는 의학적 장애 또는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기존 치료제츨 대체·보완하는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치료제 제품 라인업은 호흡재활 프로필 ‘레드필(Redpill) 숨튼’과 암환자 예후 관리 프로그램 ‘레드필 케어’ 등 두 가지로 나뉜다.

레드필 숨튼은 호흡기 질환자의 모니터링, 증상 개선 및 활동량 증진 유도 솔루션이다. 레드필 케어는 암환자의 올바른 예후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주요 대학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또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비대면 진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원격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 진료 중개 솔루션인 ‘닥터 콜(Dr.Call)’은 지난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민간 1호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임시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됨에 따라 내국인을 대상을 닥터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의료 마이데이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 성장 및 확대에도 나선다.

송 대표는 “라이프시맨틱스의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은 고객사가 원하는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개발한 후 주문제작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갖고 있다”라며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구분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B2B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은 핵심고객을 목표로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구축·관리하며 API 사용료를 받는 사업 구조”라며 “한화생명, 네이버클라우드, 바디프렌드 등 주요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B2C 의료 마이데이터는 라이프레코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이용료를 받는 구조”라며 “개인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마지막으로 “B2B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격화, B2C 의료 마이데이터 및 비대면 지료 솔루션 출시, 디지털치료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상장 후 미 FDA 임상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헬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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