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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암호화폐 거래용 계좌개설 증가에 수신액 2.3조 증가

권혁기 기자

khk0204@

기사입력 : 2021-03-03 08:55 최종수정 : 2021-03-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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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을지로 사옥.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 을지로 사옥. /사진=케이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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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암호화폐 거래용 계좌개설 증가로 지난달 수신액이 2조3400억원이 증가했다.

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전월(45000억원) 대비 52%(23400억원) 증가한 약 68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신은 35500억원으로 1월보다 2000억원이 확대됐다.

고객수도 크게 늘었다. 1월말 기준 247만명이었던 고객은 64만명(25.9%)이 증가해 311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6월 국내 2위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와 제휴를 맺으면서, 20~40세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유튜브, 각종 커뮤니티 등을 통해 케이뱅크에 대한 정보 공유가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입소문을 타고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가입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거래에 관심이 없었던 20~40세대 신규 및 기존 고객들까지 케이뱅크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늘면서 가입자 및 수신 대폭 성장에 기여했다는 게 케이뱅크 측의 설명이다.

특히 1금융권 내 금리 경쟁력이 상당한 파킹통장’, 예적금 등도 크게 인기를 끌었다고 케이뱅크 측은 설명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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