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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코나 화재, 배터리 불량이 직접적 원인 아니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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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24 14:15 최종수정 : 2021-02-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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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코나EV 등 화재는 배터리셀 불량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코나EV에 대한 추가 리콜을 발표한 국토교통부가 "배터리셀 제조불량으로 인한 내부합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발표하자 이에 대한 해명을 담은 입장문을 낸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콜의 사유로 언급된 배터리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의 경우 국토부의 발표대로 재현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 밖에 국토부가 언급한 중국공장 초기 품질불량 문제에 대해선 "이미 개선사항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코나EV.

현대차 코나EV.


다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코나 EV 리콜 관련 입장문 전문이다.

금번 자발적 리콜 추가 실시와 관련하여 원인 규명 등 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으나,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토부 및 현대차와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리콜의 사유로 언급된 배터리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의 경우 국토부의 발표대로 재현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남경 현대차 전용 생산라인들의 양산 초기 문제로 이미 개선사항은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현대차의 BMS 충전맵 오적용의 경우 당사가 제안한 급속충전 로직을 현대차에서 BMS에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하였고,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조해 추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설계 단계부터 제조, 검사 등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화재의 원인으로 제시되었던 분리막 손상 관련해서는 합동 조사단의 모사실험 결과 화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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