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유플러스,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 5G 요금제 출시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2-21 17:21

‘5G 복지 55’·‘5G 복지 75’ 출시
영상·부과 통화 월 600분으로 일반 5G 요금제 보다 2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장애인들을 위한 5G 복지요금제 2종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5G 요금 시장에서 장애인 전용 서비스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영상·부가 통화 제공량을 대폭 늘린 '5G 복지 55', '5G 복지 75'를 신설했다. 특히 청각 장애인들이 수화로 의사소통 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화면으로라도 상대방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영상·부가 통화를 월 600분까지 확대했다. LG유플러스의 5G 최고가 요금제인 ‘5G 시그니처(13만원)’ 대비 2배에 달하는 제공량이다.

5G 복지요금제는 기본적인 모바일 데이터도 제공한다. '5G 복지 55'은 월 55000원에 12GB(소진 시 1Mbps 속도 제한)5G 데이터를 제공한다. '5G 복지 75'은 월 75000원에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 제한)로 구성돼 있다. 두 요금제 모두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LG유플러스 요금기획담당은 지난해 가입자가 1200만에 달하는 등 5G 시장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요금제의 필요성을 느꼈다확대된 전용 통화 제공량으로 장애인들이 요금제를 보다 실속 있게 활용하고, 나아가 5G 서비스·단말 이용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G 복지 55', '5G 복지 75' 요금제는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통신 요금 25% 할인(선택약정), 가족결합 할인에 복지 할인까지 중복적용 받을 수 있다.

600분이 제공되는 부가통화는 영상통화나 15XX·16XX로 시작하는 전국대표번호 통화 등을 의미한다. 일반 집 전화나 모바일 고객 간 통화는 무상으로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신규 LTE 복지요금제 'LTE 복지 33(월 3만3000원)', 'LTE 복지 49(월 4만9000원)'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LTE 복지요금제 대비 가격은 약 5% 내리고, 부가 통화 제공량은 확대했다. 이를 통해 5G 복지요금제와 동일하게 월 600분의 부가 통화를 제공한다. 데이터는 'LTE 복지 33'이 월 2GB, 'LTE 복지 49'가 월 6GB(소진 시 1Mbps 속도 제한)를 포함한다.
신규 5G 복지요금제 2종. 자료=LG유플러스

신규 5G 복지요금제 2종. 자료=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