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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분사 확정…국민연금 반대 뚫어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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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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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 배터리 사업부 분사가 확정됐다.

30일 LG화학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 온 배터리 물적분할안은 참석 주주의 82.3% 찬성(전체 주식의 63.7%)을 얻어 통과됐다.

당초 의결권 있는 총 주식의 10%를 보유한 국민연금과 일부 주주들이 주주가치 훼손을 이유로 반대하며 난항이 예상됐지만, 기관투자자·외국인(40%)의 집중 지지를 얻어 무난히 통과된 모습이다.

이번 투표 결과로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는 오는 12월1일 LG화학 100%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가칭)'으로 분할 독립한다. 내년경 신설법인의 상장도 준비한다.

LG화학은 ▲투자금 확보 ▲독립 경영체계 구축 등을 위해 배터리 분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배터리 시장에서 초격차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분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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