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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가격 낙폭 확대...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지속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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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가격 낙폭이 21일 오후에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대량 매도하고 있다.

특히 국고10년 선물은 전일과 이날 합산한 순매도량이 이틀 전 사상최고치를 보였던 일일순매수량를 넘어서며 이익실현성 매도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리스크온 영향으로 보기엔 주식시장 상승세는 영향력이 떨어져 보인다.

오후 1시 48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8틱 내린 111.77, 국고10년 선물은 57틱 하락한 132.1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4비피 오른 0.936%,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5.3비피 상승한 1.51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5,626계약과 국고10년 선물은 5,659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2년 발행 소식에 시장이 너무 과열됐던 것 같다"면서 "글로벌하게 수익률 곡선이 스팁해지는 상황에서 국고2년물 발행만으로 역행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이틀 전에 왜 강세였는지 이유가 궁금해진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이틀 전의 과열된 시장은 국고채 2년물 공급 소식으로 그동안 억눌렸던 수급 우려가 심리적으로 잠시나마 진정됨과 동시에 매도 포지션 손절이 더해진 과도한 움직을 보였던 것"이라면서도 "급등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시점이지만 추가 약세를 예상하는 것도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이라 과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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