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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속 대출 상품…간편하고 빠르게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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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7 00:00 최종수정 : 2020-09-07 06:12

대출 실행 전과정 비대면화
담보대출도 온라인으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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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시중은행에서는 비대면을 통한 ‘원스톱’ 대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비대면 고객을 위한 우대금리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 속 대출 상품…간편하고 빠르게

◇ 간편하고, 빠르게 받는 ‘신용 대출’

신한은행의 ‘쏠편한 직장인대출’은 바쁜 직장인을 위해 서류제출을 생략한 직장인 신용대출로, 대상고객은 1년 이상 재직중이고, 연환산소득이 18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은 없다.

이어 ‘쏠편한 직장인대출S’는 지정업체에 재직중인 직장인에게 한도와 금리를 우대하는 신용대출로, 대상고객은 신한은행에서 선정한 기업에 1년 이상 재직중이고, 연환산소득이 25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으로, 급여이체가 일정금액 이상 시 0.5%p를, 신한카드를 이용 시 0.4%p를 우대해준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신용대출’은 현 직장 12개월 이상 재직중인 직장인이나 KB국민은행 주거래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로, 인터넷뱅킹이나 스타뱅킹, KB스마트대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간편하게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없이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무보증 대출한도는 최고 3억원 이내이며, 종합통장자동대출 최고 1억원 이내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신용대출’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최대 2억 2000만원을 대출할 수 있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현 직장 6개월이상 국민건강보험 직장인 가입 고개 중 스크래핑에 의해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정상 납입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을 실행한다.

우리은행의 ‘우리 주거래 직장인대출’은 직장인을 위한 신용대출로,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우대금리는 최대 1.0%p로, 우리은행 계좌로 매월 급여이체시 0.2%p를, 제세공과금 또는 관리비 매월 자동이체 시 0.1%p를, 우리카드 결제 매3개월 50만원 이상일 경우 0.1%p를 우대한다.

이어 매월 납입 10만원 이상의 적립식예금 또는 매월 납입하는 우리은행 청약저축 실적 확인시 0.1%p를, 우량기업 임직원 유치를 위한 이벤트 금리 0.1%p, 오픈뱅킹 가입고객 0.1%p, 주거래기업 재직 시 0.2%p, 선정기업 재직 시 0.4%p, 비대면 취급시 0.2%p를 우대한다.

대출 대상은 우리은행 비대면채널 가입 고객으로, 국민연금 직장가입자로 등록 및 국민연금 동일사업장 12개월 이상 납부, 국세청(홈택스) 소득금액이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연소득이 3000만원 이상인 고객 또는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이며, 주거래 요건 충족하는 고객이다.

IBK기업은행의 ‘i-ONE 직장인스마트론’은 IBK기업은행에 급여이체 중인 서민·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신용대출이다. 영업점 방문없이 ‘i-ONE뱅크’에서 간편하게 신용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며, IBK기업은행의 신규 대출 고객은 0.1%p 금리우대가 적용된다. CB 6~7등급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 저신용·저소득 고객도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의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의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 /사진=DGB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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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의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은 DGB대구은행 계좌 없이도 누구나 쉽게 신용대출 한도 조회할 수 있는 신용대출로,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대출한도 및 금리를 1분 이내에 신속하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현 직장에서 6개월 이상 재직중인 근로소득자이면 누구나 DGB대구은행 IM뱅크 앱 또는 모바일웹에서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소득과 신용도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급여이체와 카드 이용 등 부수 거래 조건 충족 시 최저 연 2.27%까지 우대 받을 수 있다.

◇ ‘전세 대출’도 모바일 원스톱으로

KB국민은행의 ‘KB Star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비대면채널 전용상품으로, 인터넷·KB스타뱅킹 등을 통해서만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금액은 임대차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범위내에서 최대 2억 2200만원으로, 재직조건이 현직장 12개월 이상 재직중인 근로소득자에 한하기 때문에 현직장 12개월 미만 재직자 또는 휴직자인 경우에는 대출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전용 ‘하나원큐전세대출’을 출시해 모바일로 대출 가능한도와 금리를 조회 후 최대 5억원까지 대출 신청할 수 있다. 1년 이상 재직한 급여소득자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및 서류제출 없이 하나원큐 모바일 앱을 통해 약 5분 안에 가능한 전세자금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전세대출’.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전세대출’.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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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신청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능하고, 임대차계약서 상의 잔금일 1개월 전부터 최소 12영업일 이전에 신청하면 된다. 전세자금대출 중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스마트 상품추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고 바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WON전세대출’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뱅킹 ‘우리 WON 뱅킹’을 통해 한도조회 후 최대 2억 2200만원 이내에서 임차보증금의 80%까지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 전세대출 상품으로 복잡한 금리우대 조건이 없고 중도상환해약금도 없다.

IBK기업은행의 ‘i-ONE 직장인전세대출’은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i-ONE뱅크’ 앱을 통해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i-ONE뱅크’에서 전세계약서를 스마트폰 사진 촬영으로 전송만 하면 대출을 신청하고 대출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출대상은 현 직장에 3개월 이상 근무하고, 국민연금 납부가 확인되는 직장인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신용등급별 한도와 임차보증금액의 80% 이내 중 적은 금액으로 결정된다. 재직 중인 기업이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일 경우 거래 실적과 관계없이 대출금리의 0.1%p 감면 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부산시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출시해 최저 0.3% 대출금리를 제공한다. 대출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결혼기간 5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00% 이하 가구로 부부 2인 기준 6400만원 수준이다.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은행권 신혼부부 전세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인 연 0.3%~0.6%다. 고객들은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의 ‘무방문 전세자금 대출’은 대출 신청 단계에서 대출 가능 한도와 금리를 미리 확인하고, 관련 서류의 전자 약정을 통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받을 수 있다. 대상은 아파트 전세 입주 때 전세자금이 필요하거나 전세입주 후 생활자금이 필요한 개인 고객이다. 대출 한도는 신용등급별 보증 한도와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최대 5억원이다.

IBK기업은행의 ‘i-ONE 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의 ‘i-ONE 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 /사진=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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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담보 대출’ 점차 확대돼

IBK기업은행의 ‘i-ONE 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은 은행권 최초 전과정 비대면 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으로, ‘i-ONE뱅크 기업’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신청할 수 있다. 무방문·무서류 대출로 스크래핑, 전자약정서, 전자등기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신청부터 실행까지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은 1년에서 3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은 1년에서 5년까지 가능하다. 담보가 되는 아파트는 대표자 본인이 단독 소유하고 거주 중인 경우에 한한다.

케이뱅크의 아파트 담보 대출은 소득정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별다른 서류 발급 필요 없이 예상 한도와 금리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사전심사 23분 및 2일 안에 대출이 완료된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대출 실행 시 필요한 서류는 소득증빙서류(2년치 원천징수영수증 또는 갑근세 원천징수확인서)와 등기권리증(등기필증) 2가지 뿐이다.

신한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모바일 보증서담보대출을 시행한다.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전과정을 신한은행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SOL Biz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대출 대상은 인천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필요 서류는 스크랩핑 방식을 활용해 모바일로 제출할 수 있다. 보증신청은 지난달 24일부터 가능하며, 보증서 발급은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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