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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시중 통화량 23조↑…기업부문 신용공급 지속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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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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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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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기업들의 신용공급이 늘면서 6월 시중 통화량이 한 달 새 23조원가량 늘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0년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6월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 계절조정계열, 평균 잔액)는 3077조1000억원으로 5월보다 23조2000억원(0.8%)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을 포함하는 통화지표다.

6월 통화량 증가는 기업부문 중심의 신용공급이 확대된 영향이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전월 대비 14조4000억원 늘었다. 분기 말 재무비율 관리, 결제성 자금 확보 등으로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금리 하락으로 만기도래분 재예치 유인이 줄면서 4조8000억원 감소했다.

경제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및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16조9000원 증가했다. 기업과 기타금융기관은 각각 9조1000억원, 2조7000억원 감소했다. 기타부문은 5조6000억원 줄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통화량(M2, 원계열, 평균 잔액) 증가율은 9.9%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2009년 10월(10.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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