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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음료업계, 연이은 수해복구 지원 손길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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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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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연이은 집중호우로 지역사회 피해가 심각하다. 유통·식음료 기업들은 앞다퉈 성금을 지원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수해복구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 사진 =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 사진 = 현대백화점그룹



11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긴급 구호물품 2000세트를 수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한 계열사들도 각 사 특성에 맞춰 추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롯데와 신세계그룹도 수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섰다.

롯데는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계열사들이 각사 특성에 맞춰 추가 지원에 나선다. 롯데케미칼 등 롯데 화학사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사들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각종 구호 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 롯데제과는 과자 제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물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수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식음료 기업들은 회사의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하이트진로는 수해 사각지대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석수 1만병을 지원하는 동시에 삼계탕 100인분을 일주일에 한번씩, 한달간 총 400인분을 지원한다. 또 쪽방촌 측과 협의해 필요한 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먹거리를 지원했다. 지난 5일 이재민들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반, 햇반컵반 등 가정간편식(HMR)과 비비고 김치 등 반찬류 등 1만2000개 제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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