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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종합정보포털 개설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6-15 15:11 최종수정 : 2020-06-15 15:25

"투자자의 정보탐색 시간과 비용 줄여 투자 활성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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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15일 오전 여의도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 개장에 맞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외부평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 이후 (왼쪽부터) 홍종성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대표이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재홍 한국신용평가 대표이사./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15일 오전 여의도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 개장에 맞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외부평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 이후 (왼쪽부터) 홍종성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대표이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재홍 한국신용평가 대표이사./ 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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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거래소가 사회책임투자(SRI)채권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SRI채권이란 발행자금이 친환경 또는 사회적 이득을 창출하는 사업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및 지속가능채권을 지칭한다.
투자자는 그간 발행기관별로 정보를 각각 공시함에 따라 SRI채권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기 곤란했다. 또 종목정보 및 통계를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거래소는 SRI채권에 대한 공신력과 투명성이 확보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공적 종합 정보포털인 SRI채권 전용 종합정보포털을 개설했다.

거래소는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 개장에 맞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한국신용평가 등 외부평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SRI채권 발행기관이 자금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신규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을 면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 오픈을 통해 국내 SRI채권시장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발행자는 전용 세그먼트 등록으로 적격 SRI채권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채권의 신뢰성이 확보돼 국내 채권시장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SRI채권에 대한 표준화된 정보를 집약·제공함으로써 투자자의 정보탐색 비용 및 시간이 절감돼 투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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