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NH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NH투자증권은 3일 "브라질 채권의 매력은 여전히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NH는 '하반기 소버린 채권 전망' 보고서에서 "브라질은 재정건전성이 악화됐으며 개혁의지가 약하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월에 75bp 인하했다"면서 "기준금리는 추가로 50bp 인하한 2.5%수준에서 금리인하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햇다.
그는 "코로나 19 사태의 확산으로 경제 전반의 위축이 지속되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의 대응 과정에서 볼소나로 정부의 리더십이 현저히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헤알화 브라질 채권의 매력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 로컬 채권의 투자 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브라질은 가격이 고평가돼 있는 상황이며 칠레는 저가매수 기회가 있을 수 있으나 정정불안이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 경기 회복 혜택이 예상되는 멕시코 채권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