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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38.30/1,238.70원…3.95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5-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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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34.40원)보다 3.9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 경제 재개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에도 불구 미국과 중국 갈등에 따른 밤 사이 달러/위안 급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 재개 기대에 지난밤 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1개월물의 급등세는 다소 진정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3.16포인트(2.21%) 높아진 2만5,548.27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올라 3월 이후 처음으로 2만5,000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36포인트(1.48%) 오른 3,036.1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2.14포인트(0.77%) 상승한 9,412.36을 나타냈다.
달러는 강세였다. 자산시장 내 전반전인 리스크온 분위기 속에서도 미중 갈등이 달러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홍콩은 더는 자치권을 누리고 있지 않다"며 "미국법에 따른 특별지위 대우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 오른 99.01에 거래됐다. 초반부터 레벨을 높여 장중 99.31까지 갔다가, 뉴욕 주식시장 반등에 상승폭을 줄였다.
홍콩 이슈를 둘러싼 미중 갈등 악화로 위안화 약세 압력은 가중됐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6% 오른 7.1778위안에 거래됐다. 장중 사상 최고치인 7.1964위안까지 치솟으며 7.2위안 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러시아 증산 계획과 미중 갈등 심화로 수급 감소로 5% 급락하며 배럴당 32달러대로 내려섰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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