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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위안 껑충에 하락분 반납…1,234.35원 0.0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5-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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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분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1,234.3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경제 재개와 경기 회복 기대, 백신 낙관 등 여러 호재성 재료에 기대 내리막으로 출발한 뒤 한때 1,230원선까지 내려섰다.
그러나 이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와 미중 갈등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하락분을 반납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보다 4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40명대 이상 증가 폭을 보인 건 지난달 8일(53명)이었던 날 이후 49일 만이다
미중 갈등 우려는 달러/위안 상승을 자극하며 달러/원에도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홍콩 보안법 관련 대중국 제재를 예고하면서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는 것도 달러/위안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과 인도 간 국경 분쟁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는 점도 달러/위안 상승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1724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외 참가자들은 일단 포지션 플레이를 자제하면서 미중 갈등에 따른 주식시장과 글로벌달러 흐름을 지켜보면서 대응하고 있다"면서 "달러/위안 상승에 달러/원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지만, 미 주가지수 선물 강세와 함께 중국과 홍콩을 제외한 대부분 아시아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과감한 롱플레이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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