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산업은행 본점, 수출입은행 본점 / 사진= 각행
이미지 확대보기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7일 "두산그룹 측이 제출한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개선계획(자구안)을 수용하고 추가 자금지원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 4월 13일자로 두산그룹이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 협상을 진행해 왔고, 이번에 두산그룹 측이 제출한 최종 자구안을 수용키로 했다.
채권단 측은 "자구안은 두산중공업의 독자생존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개편 방향과 계열주 및 대주주 등 이해당사자의 고통분담과 자구노력이 포함돼 있다"며 "5월초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상환을 위한 추가자금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