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년사]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 “변화하는 금융에 맞춰 고객 완벽하게 만족시켜야”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1-02 15:39 최종수정 : 2020-01-02 18: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고객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상품 프로세스 전반을 더 고도화하는 등 변화하는 금융에 맞춰 고객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병철 대표는 “고객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상품 프로세스 전반을 더 고도화해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차별적인 상품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성공이 회사 성공의 기반이라는 신념을 잃지 말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와 직원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경영환경이 복잡해지고 다양한 과제가 발생할수록 직원들이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회사가 성공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자본시장 전문가로서 프로 정신을 가질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수준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고객을 완벽하게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신한금융투자의 경영슬로건으로는 'Be the TOP Player!'을 제시했다. 또한 전략목표를 '고객에게 인정받는 일류 금융투자'로 정했다. 이와 더불어 7대 전략방향을 제안했다.

김 대표가 제안한 7대 전략방향은 ▲차별화된 자산관리하우스 확립 ▲디지털 비즈니스의 확장 ▲초대형 IB로서의 확고한 도약 ▲GMS 부문 운용 전문성 제고 ▲미래성장 영역인 신사업 육성 ▲효율적 자원활용과 내부관리 고도화 ▲Ond Shinhan 협업 강화 등이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신한금융투자 가족 여러분!
경자(庚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한결 같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님들 모두의 가정에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따뜻한 금융과 One Shinhan의 가치로 금융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하고 계신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회장님과 그룹사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새해 인사와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누구보다 회사와 자본시장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임직원 분들과 그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2020년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자산 가치의 변동성과 리스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초대형 IB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디지털 업체의 금융업 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무한경쟁의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더불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는 더욱 엄격한 수준의 내부통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2020년을 시작함에 있어 세 가지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이를 위해 고객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상품 프로세스 전반을 더 고도화해야 합니다.

또한, 안정적이고 차별적인 상품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고객 성공이 회사 성공의 기반이라는 신념을 잃지 말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겨야 하겠습니다.

둘째, 회사와 직원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경영환경이 복잡해지고 다양한 과제가 발생할수록 직원들이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회사가 성공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힘을 모은다면 더 큰 성장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입니다.

셋째, 자본시장 전문가로서 프로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고객들이 요구하는 수준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고객을 완벽하게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변화하는 금융에 맞추어 시장을 개척하고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을 찾는 노력을 한층 강화해야 합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프로 정신으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본시장 TOP Player를 향해 나아갑시다.

신한금융투자 가족 여러분!

2020년은 SMART Project를 완료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해입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우리 회사가 초대형 IB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증권사로 자리매김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20년은 그런 미래로 가는 첫 해입니다.

이에, 2020년 전략목표를 “고객에게 인정받는 一流 금융투자”로 정하고,

경영슬로건을“Be the TOP Player!”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7대 전략방향을 중심으로 2020년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첫째, 차별화된 자산관리하우스 확립입니다.

브로커리지에서 자산관리로 채널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자산관리영업의 핵심 경쟁력은‘고객과의 관계’입니다.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 제대로 알기’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상품전략도 고도화 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업계 최상위 위상을 확보한 홀세일 부문은 본업 경쟁력 강화와 新수익원 발굴을 통해

법인 시장 초격차 지위를 확보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디지털 비즈니스의 확장입니다.

디지털은 전통 금융의 영역에 깊게 파고들어 새로운 경쟁의 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핀테크 기업들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한 단계 높이고 있고,

기존 금융회사들도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디지털 사업 영역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디지털 부문은 창업의 마인드로 독자적 사업 체계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줄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만들어 내겠습니다.

또한, 제휴와 투자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우리의 영역을 확장하겠습니다.

셋째, 초대형 IB로의 확고한 도약입니다. GIB는 우리 회사의 중추적인 수익의 원천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부문입니다.

그러나, 초대형IB를 중심으로 시장이 과점화되는 상황에서 상위권 IB 수준으로 규모와 전문성을 끌어 올리고 성장의 속도를 더 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대체투자 부문이 시장에서의 GAP을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조직을 확장하고 인프라 및 부동산 금융 등 대체투자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GMS 부문 운용 전문성 제고입니다.

자산운용 부문은 고유자산과 고객자산 운용을 책임지는 우리 회사 최고의 전문가 그룹입니다.

그동안 전문역량 확보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투자와 규모 확대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및 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지속 공급하는 Product 명가로서의 위상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미래성장 영역인 신사업 육성입니다.

글로벌 부문은 본사와의 협업 강화 및 현지화를 통해

IB 비즈니스를 고도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원을 확대하겠습니다.

OCIO 사업부문은 시스템 구축 및 외부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법인/기관 자금운용 시장을 개척하고,퇴직연금은 DC/IRP 외형 확대를 추진하여 성장을 가속화 하겠습니다.

여섯째, 효율적 자원활용과 내부관리 고도화 입니다.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증자로 확보한 자본을 ROI 관점으로 투자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습니다.

또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내부통제 체계와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여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리서치, ICT 및 그 외 영업지원 부문도 프론트의 니즈에 맞도록 새롭게 조직을 구축하고 영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One Shinhan 협업 강화입니다.

One Shinhan의 가치 하에 그룹 내 자본시장 허브로서 그룹의 새로운 성장판 역할을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회사의 성장동력인 GIB, GMS, 글로벌, 채널 모두가

그룹 매트릭스 체계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타사와는 차별되는 우리의 강점이기도 합니다.

우리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자본시장 Top Player의 실현을 통해 그룹 자본시장 Key Player라는 중추적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One Shinhan의 場을 채우고 확장하는 데에 모두가 함께 힘과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