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0월 자동차시장 중형세단] 쏘나타 '독주'…K5·SM6 '반격'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9-11-11 17:4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쏘나타가 SUV 트렌드로 인기가 시들고 있는 국내 중형 세단 수요를 방어하고 있다. K5·SM6는 신차 출시를 통해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 쏘나타, 기아 K5, 쉐보레 말리부, 르노삼성 SM5·SM6 등 국내 중형세단 10월 판매량은 총 1만596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 1만5275대에 비해 약 4.5% 증가한 수치다.

쏘나타는 69% 증가한 1만688대로 모든 차량을 통들어 국내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쏘나타는 상반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이어 하반기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등 올해 예정된 8세대 쏘나타 풀라인업을 모두 선보이며 판매 가속페달을 다시 밟았다.

쏘나타는 5월 1만3376대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7156대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가, 5개월 만에 판매 1만대를 지킨 것이다. 특히 10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올해 최다 판매량(1713대)을 기록했다.

(위부터)쏘나타 센슈어스, K5 렌더링, SM6. (사진=각사)

(위부터)쏘나타 센슈어스, K5 렌더링, SM6. (사진=각사)

반면 K5 2893대(-31.9%), SM6 1443대(-33.0%), 말리부 723대(-62.7%) 등 하락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내달 3세대 K5 풀체인지를 통해 판매 반등을 꾀하고 있다. 기아차가 밝힌 K5 목표 판매량은 연 6만대 규모다. 쏘나타 판매 목표가 7만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공격적으로 제시했다.

기아차는 K5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디자인 방향성을 일부 공개한 바 있다. 여기서 헤드라이트와 그릴이 연결된 '호랑이 얼굴' 전면부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선언했다. 루프 후면이 완만히 떨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로 무장해 일반적인 세단 이미지를 탈피한 변신도 예고했다.

기아차는 이번주 신형 K5 외장 사진을 공개하고, 다음주께 사전계약을 통해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내년 SM6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신차 공백기를 LPe 모델, 최상위 트림 프리미에르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할인정책을 통해 넘긴다는 전략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