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T·KT·LG유플러스, 갤럭시 노트 10 사전예약 시 ‘먹튀’ 판매사기 주의보 발령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08-13 17:4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SKT·KT·LG유플러스, 갤럭시 노트 10 사전예약 시 ‘먹튀’ 판매사기 주의보 발령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는 최근 갤럭시 노트 10 5G 출시를 앞두고 불법 보조금을 미끼로 하는 휴대전화 판매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3일 전했다.

최근 이통3사가 갤럭시 노트 10 5G의 사전예약을 개시한 가운데 이통사가 예고한 공시지원금을 크게 벗어나는 구매가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밴드 등에서 홍보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현재 공식 판매일까지 아직 7일 남아 있는 갤럭시 노트 10 5G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공시 40∼45만원 수준으로 이통 3사 모두 실구매가는 70만원 내외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구매가격은 10∼20만원 수준으로, 이러한 불법 지원금 지급을 약속한 뒤 종적을 감추는 소위 ‘먹튀’ 형태의 판매사기 소비자 피해 우려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판매사기는 단말기유통법 위반행위에 해당하고, 이용자 피해 발생 시 구제 방안도 마땅히 존재하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통 3사는 “먼저 판매점의 사전승낙서 정보를 확인하고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영업점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이용자 차별을 유도하는 불법 지원금을 완전히 근절하고 서비스 및 품질 경쟁을 통해 갤럭시 노트 10 5G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균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임을 명확히 했다.

KAIT 관계자는 “이통 3사와 함께 이용자 피해 예방 및 불법 영업의 폐단을 막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였으며, 이동전화 불공정 행위 신고센터와 개인정보보호 자율감시센터 등에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