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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41억원 투자’ 베트남 전력케이블 설비 증설…베트남 1위 수성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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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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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호찌민시 생산법인 ‘LSCV’에 약 41억원을 투자해 중전압 케이블 라인을 증설한다(사진=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호찌민시 생산법인 ‘LSCV’에 약 41억원을 투자해 중전압 케이블 라인을 증설한다(사진=LS전선아시아)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호찌민시 생산법인 ‘LSCV’에 약 41억원을 투자해 중전압 케이블(이하 MV 케이블) 라인을 증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간 약 9300만달러 매출 규모에서 1억 2000만달러 규모로 약 29% 늘려서 급증하고 있는 현지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증설을 마치고 나면 연간 2억 5000만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베트남 MV 케이블 시장의 약 48%를 차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는 베트남 남부의 중심인 호찌민의 전력 지중화 사업과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력 케이블 시장이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노렸다.

권 대표는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 4월 증설에 이어 1년만에 추가 증설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에 다르면 베트남 전기 보급률은 아직도 38%에 그치고 있어 추가 증설에 나서야할 상황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생산법인 ‘LS-VINA’와 ‘LSCV’의 지주사로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이며 2017년 5월에는 미얀마 시장 선점을 위해 양곤에 신규로 생산법인 ‘LSGM’을 설립했다.

베트남 하이퐁의 ‘LS-VINA’는 고압케이블(HV)와 중전압케이블(MV) 등 전력 케이블과 구리 선재를 생산하고 호치민의 ‘LSCV’는 UTP·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 케이블을 생산한다.

이어 미얀마 양곤의 ‘LSGM’은 저압케이블(LV)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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