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9월 금리 인상 가능 시사

박경배 기자

pkb@

기사입력 : 2018-08-02 09:21

금융시장 예상대로 1.75~2% 유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9월 금리 인상 가능 시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의 수준을 종전과 동일한 연 1.75~2.00%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금융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다만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 시각을 보이면서 다음 달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강한 신호를 보냈다..

1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1.75~2%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연준은 이날 공개한 정책 성명서에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강하다며 향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1.75~2.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장도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동결 확률은 97.0%였다.

연준은 이번 FOMC 성명에서 “경제활동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 인상(Further gradual increases)이 경기 확장세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미 경제는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4~6월 실질 경제 성장률이 4.1%로 잠재성장률 2% 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사실상 완전고용이라고 볼 수 있는 4% 이하다..

연준이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또한 전년 대비 2% 선이다.
연준은 지난 3월과 6월 각각 금리를 인상했다. 6월 인상 때 올해 하반기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시장은 오는 9월과 12월을 유력한 인상 시점으로 보고 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