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임 기업은행장 인선놓고 힘겨루기 한창

배규민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7-12-10 00:18

이우철 금감위 부원장 VS 진동수 전 재경부차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故 강권석 기업은행장의 후임인선 작업이 정부와 관계부처간 힘겨루기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기업은행 후보추천위원회가 밝힌 신임행장 후보 공모 마감일은 오는 11일.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벌써부터 이우철 금융감독위원회 부원장과 진동수 전 재경부차관의 한판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와대와 금감위에서 이우철 부원장을 지지하고 있는 반면 재경부에서 진동수 전 차관을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기업은행 노조측에서는 “정부와 관계부처간의 힘겨루기와 입장정리에 의해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인사들의 자유로운 공모가 원천 차단되고 있다”며 “공정하고 철저한 검증과정으로 적격한 인사를 뽑아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유력후보들의 경합구도 속에 행추위의 행장선임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1일 후보공모가 끝나면 행추위는 서류심사와 면담을 거쳐 후보자를 2명으로 압축하고, 제청권자인 재정경제부 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대통령이 신임 행장을 임명하게 된다. 과거 경험에 빗대어 볼 때 행장 선임까지 2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의 사례를 비춰볼때 이달중으로 새로운 기업은행장 인선작업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