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뱅크가 될 것”

배규민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7-12-02 23:59

우즈KDB Bank 김장진 행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뱅크가 될 것”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전문 금융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I B(Investment Bank)로서의 입지를 구축시킬 것이다.”

김장진 우즈KDB Bank 행장〈사진〉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산업은행 본점 및 EBRD(2대주주)와 연계해 에너지,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스(Project Finance) 등 대형 개발 사업에 참여해 중앙아시아의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행장은 1979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국제영업부에서 토론토 사무소, 검사부 팀장, 자본시장실 팀장 등을 두루 역임한 국제금융시장의 전문가이다. 작년 5월 출범한 우즈KDB Bank가 자산규모 50%, 순이익 70% 이상 증가라는 놀라운 실적 역시 그가 있기에 가능했다.

그는 우즈KDB Bank의 강점을 “외국 합작기업 및 현지 우량기업 위주의 선별적 운영, 안정적인 수익 자산 구축, 또 편리하고 신속한 양질의 금융 서비스 제공”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최근 새로운 IT시스템을 개발해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려는 계획도 이런 강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김 행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앙아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석유, 가스 등 자원개발에 참여해 이에 필요한 금융수요 발굴은 물론, 이 지역에 진출한 국내기업 및 현지기업에 대한 선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분 좋은 책임감이 하루를 의욕적으로 보내게 한다고 고백했다.

중앙아시아지역에서 한국계 기업전담 금융기관으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는 김 행장은 영업 총괄 및 현안사항에 대한 의사결정 및 지시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국인 투자자 및 투자예정자들과 우즈벡 투자환경 및 향후 시장 전망 등에 대한 면담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렇다고 현지 외국기업인 및 상공인 모임 등에 참석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 또한 게을리 할수 없는 일. 만약 조금의 여유가 생긴다고 할지라도 현지 직원들과 테니스를 하거나 현지 직원 경조사에 참석하는 등 현지 밀착경영을 위해 직원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는데 고스란히 사용한다. 김 행장은 향후 전략에 대해 “자원개발 사업과 관련해 수익 모델 개발을 통해 양질의 자산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자원개발 등 본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신규합작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본점과 추진중인 UzNeftegaz 가스 승압설비 지원(3억달러)처럼 우량 고객군 확보는 현지 공기업을 상대로 본점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