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모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발행은 만기 10년에 5년후 조기상환이 가능토록 하고 발행금리는 리보(Libor)+1.35%로 결정됐다.
부산은행은 이번 채권발행 성공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3% 포인트 올라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지원 등 지역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은 향후 도입될바젤Ⅱ(국제결제은행 바젤 은행감독위원회가 권고한 은행의 자기자본에 관한 협약)에 대비하고 기존 외화차입금 상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미국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도 채권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은 부산은행의 경영능력과 안정적인 신용등급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