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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상·품] ‘우리V카드’ 가입자 60만명 돌파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7-08-01 20:04

실생활 직접 필요한 서비스로만 상품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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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공략에 나선 우리은행이 야심차게 내놓은 대표 상품은 ‘우리V카드’.

은행계 카드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카드로 출시 80여일만인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60만9238좌가 팔리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60만좌 돌파 기준으로 국내 카드상품 가운데 최단 기간으로 추정된다는 게 시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 카드업계의 인기카드가 회원수 30만명을 돌파하는데 보통 8~9개월 걸렸던 것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판매속도라는 평가다.

우리V카드는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시 3% 할인, 전국 모든 음식점, 대형마트, 병의원, 온라인 학원비 5% 할인(월 최고 1만원 한도), 주요영화관 최고 6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에 체크카드 기능까지 결합시킨 투인원(Two-in-one) 결제서비스와 각종 은행 수수료(인터넷, 텔레뱅킹, CD/ATM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면제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GS칼텍스 리터당 60원 할인(이용액 100만원 이상시 80원), 에버랜드 본인 50% 할인 등 전국 주요놀이공원 할인서비스와 토, 일, 공휴일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추가 서비스 가운데 라이프케어(Life Care) 서비스는 전국 모든 음식점, 주요 대형마트, 병 의원, 온라인학원(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 이용시 5% 할인서비스를 제공(월 최고 1만원 한도)하고, 메가박스 등 주요 대형 영화관 관람시 최고 6000원 할인, 빕스(VIPS)와 씨즐러 등 패밀리레스토랑 20% 할인, 콘도 2박 이용시 1박 무료서비스,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시 3% 할인, 전 가맹점 365일 2~3 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 항공마일리지 선택 고객에게는 가맹점 이용액 1500원당 최고 2마일을 적립해준다. 골프서비스의 경우에는 가맹점 이용액 3000원당 최고 1.3야드를 적립해준다. 7000야드 적립시에는 국내 정규 골프장 1회 요금(최고 25만원)을 할인해 주며, 홀인원 축하금 100만원 지급과 온라인 골프샵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업계는 상품 경쟁력 보다도 우리은행의 영업력에 더 주목하고 있다. LG카드 사장 출신인 박해춘 우리은행장이 최우선 역점사업을 카드에 두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대규모 카드모집인을 통한 영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제휴 및 단체카드 부문 강화를 인한 조직개편도 마무리돼 영업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달 18일 50만좌 돌파를 기념해 카드사업을 시작한 1982년부터 25년간 우리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우수고객과 행운의 50만 번째 가입 고객〈사진〉에게 동남아 여행상품권(2매)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설악 워터피아 40% 할인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및 수영장 50%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사은행사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도 다음달 20일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은행 자산 200조 돌파 기념으로 이달말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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