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우선 부산시가 해운대 센텀시티 지방산업단지 31,007m2를 분양해 연구개발단지를 건설하고, 연구개발사업, 경영서비스업, 교육산업, 문화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을 유치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개발서비스업이란 산·학·연 등 연구개발 주체가 연구과정과 연구결과의 생산성을 제고해 과학기술지식의 창출 및 확산을 촉진·지원하는 지식기반서비스산업이다.
산은의 이번 사업 참여는 새로운 개념의 지역사회개발금융 프로그램인 ‘kdb ⓤ Project’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산은은 이번 사업이 연구개발 효율성과 민간 기술혁신역량을 제고하는 등 정부의 연구개발 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하고, 지역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사업을 발굴·지원하려는 사업으로, 연구집약형 기업의 지방분산, 지방대 이공계생 취업촉진 등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은 김창록 총재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기업도시 컨설팅 등 지역개발 관련분야에서 축적한 금융역량을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