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티맥스소프트 10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로 도약합니다’ 라는 창립 10주년 슬로건 하에 진행됐고, 그 의미를 담은 영상물과 관련업계 고위 관계자들의 축하 인터뷰 영상의 방영으로 시작됐다.
박대연 CTO(전 KAIST 교수)가 1997년 6월 3일 설립한 티맥스소프트는 현재 IBMㆍ오라클ㆍBEA시스템즈 등의 다국적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국내 미들웨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006년 말을 기점으로 국내 SW기업 가운데 매출 1위에 오른 상태다.
이날 김병국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SW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위상과 품위를 지켜,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국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세계 SW의 역사를 열어가는 글로벌 기업의 꿈과 SW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꿈을 반드시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사업을 총괄 지휘하는 배학 사장은 “티맥스소프트가 글로벌기업으로 성공해야 하는 이유는 단지 한 회사만의 일이 아니라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라며 “대기업 그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각오를 다져야 한다”는 결의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사원상ㆍ영업영웅상ㆍ장기근속자상 등 지난 10년 동안 각 부문별로 회사에 크게 공헌한 직원을 위한 공로상이 수여됐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불가능을 가능의 세계로’라는 티맥스소프트 10년 사사를 발간해 고객과 직원들에게 배포했고, 6월 4일부터 9일까지를 창립 기념주간으로 정해 고객사은행사와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