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신용카드업법이 1987년 만들어지면서 발전의 계기가 마련됐고 1990년대 하반기부터 정부의 신용카드 산업 성장 장려 정책으로 눈부신 성장세를 시현했다. 하지만 이러한 급격한 성장에 따른 후유증으로 카드 자산 버블이 붕괴되면서 모든 전업계 카드사들은 유동성 위기를 피하지 못했다. 은행계 자회사들은 은행과 합병을 통해 해소했고, 삼성카드는 자체 자본 확충 및 자금조달을 통해 위기를 탈출 했지만 LG카드는 결국 신한지주에 인수됐다.
현재 신용카드 사업자는 06년 9월말 현재 총 35업체가 있으며 전업카드사, 겸영은행, 그리고 유통계 겸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총 이용실적 기준으로 볼 때 현재 삼성카드는 전업계 2위를 고수하고 있고 전체 시장에서 보면 LG카드, 국민카드에 이어 3위에 해당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