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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박해춘 전 LG카드 사장 내정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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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3-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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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춘 전 LG카드 사장이 우리은행의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내정됐다.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해춘 전 LG카드 사장을 우리은행의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내정했다.

행추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차기 은행장후보 추천을 위한 후보자 공모, 인사검증 등의 프로세스를 거쳐 박해춘 전 LG카드 사장을 차기 우리은행 은행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행추위는 또 “박해춘 은행장 후보는 금융전문가로서 탁월한 경영능력과 다양한 금융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대비하고 우리은행이 1등 은행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3일로 예정된 우리은행이사회에서 차기 행장 선임 안건을 승인하면 이달 26일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우리은행행장으로 공식 선임되며, 다음달 2일부터 우리은행의 3기 행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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