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한화손해보험은 재무건전성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이 2월 말 기준(추정)으로 150%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20% 물량(300만주)이 100%의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전량 소화된 데 이어 잔여주식은 구 주주와 대주주인 대한생명이 인수함으로써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올 초부터 사명(옛 신동아화재)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선보이면서 대한생명, 한화증권 등 계열 금융회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서고 있으며, 우수 FC조직 확대와 이를 통한 장기 보장성보험 시장공략에 전념하는 등 보험본연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