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생, 한화손보·증권 ‘한자리에’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위한 금융그룹들의 통합점포 개설이 새로운 영업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신한, 우리, 미래에셋에 이어 한화그룹도 통합 금융점포를 개설하며, 원스톱 서비스 대열에 합류했다.

대한생명, 한화증권, 한화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3개 금융계열사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화손해보험 사옥 2층에 통합금융점포 개념의 ‘한화금융프라자’을 개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 한화증권 진수형 사장, 한화손해보험 권처신 사장 등 각사 C대 및 회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한화금융프라자의 개설로 고객들은 대한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보험상품은 물론 융자업무와 한화증권의 계좌개설, 예탁업무 등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어 그동안 보험사와 증권사 지점을 따로 오가며 일을 처리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이미지 구축으로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화금융프라자 오픈기념 고승덕 변호사와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 센터장의 투자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