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는 이번 임원 인사는 올해 성공적인 사업 성장세 및 시장 주도력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나가고 ILM(정보수명주기관리)과 다각적고객만족(TCE) 전략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ILM 솔루션 사업과 SI(시스템통합) 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제조부문 사업강화와 매출확대를 기하고 중견 및 성장ㆍ중소기업시장의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공략이 이번 인사 초점이다.
우선 전략 영업 총괄에 이진일 부사장이 임명됐다. 교보생명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하고 지난 해부터 한국EMC의 영업 관리를 담당해 온 바 있는 이 부사장은 향후 EMC의 ILM 솔루션을 시장에 본격 확대 공급하고 NAS와 CAS 등 핵심 솔루션의 사업을 맡아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제조 부문 영업 본부장에는 한국EMC가 최근 영입한 오동익 상무가 임명됐다. 오 상무는 현대정보기술의 데이터 센터장을 다년간 역임했으며 올해 범정부 전산통합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바 있는 검증된 관리 능력과 경험을 소유한 IT전문가로 향후 제조 부문의 영업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커머셜 부문 영업 본부장은 그 동안 한국EMC의 마케팅을 총괄하며 괄목할 만한 시장 기회와 인지도를 창출해 온 전완택 상무가 새롭게 이끌어 나간다. 커머셜 부문 영업 본부는 성장 잠재력이 본격 가시화되는 커머셜 시장의 적극 공략 및 대폭적인 매출 확대를 핵심 사업 목표로 두고 담당 영업 인력을 기존의 두 배 이상 배치하는 한편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등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통합 마케팅 본부장에는 그 동안 `EST(Emerging Solutions Team)`를 맡아 한국EMC의 NAS와 CAS사업의 시장 선도력을 확실하게 구축했던 이만영 상무가 임명됐다. 그 동안 풍부한 현장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ILM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 및 영업 밀착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협력사와의 공동 채널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이진일(李辰一) 부사장(52세) – 한국EMC 전략영업 총괄
1954년 1월생
주요 경력: 한국EMC 영업관리 담당 /교보생명 CSO / 오픈테크 / 가인시스템 / LG전자
▶ 오동익(吳東益) 상무(47세) – 한국EMC 제조 부문 영업 본부장
1959년 2월생
주요 경력: 범정부 전산통합프로젝트 / 현대정보기술 데이터센터장
▶ 전완택(田完宅) 상무(43세) – 한국EMC 커머셜 부문 영업 본부장
1963년 4월생
주요 경력: 한국EMC 통합마케팅 본부장/ 레가토시스템즈 코리아 지사장 / TDI 대표
▶ 이만영(李晩榮) 상무(46세) – 한국EMC 통합 마케팅 본부장
1960년 9월생
주요경력: 한국EMC EST, 제조 영업 본부장/ 한국SGI / 한국통신 / 삼성전자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