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국기업과 국내증권사간 맺은 첫 주관회사 정식 계약체결로 현대증권을 비롯한 증권업계와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중국기업의 한국증시 상장 노력의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영석 IB본부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현대증권의 중국을 대상으로 한 국제영업역량과 IPO역량이 결합된 합작품”이라고 설명하고 “2006년에도 향후 거대한 미개척 신시장인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과 IPO 계약을 체결한 ‘심천보덕과기’는 IT기업인 인텔의 협력사로 서버의 디자인, 생산, 시스템통합(SI)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 분야 중 국내 시장점유율이 6.5%로 6위(중국기업으로는 3위) 사업자다.
또한 ‘심천보덕과기’는 자본금 112.8억원으로 홍콩 GEM(Growth Enterprise Market) -미국 나스닥 시장을 모방한 홍콩 증권거래소 산하의 기술주 중심의 제2시장- 에 상장됐으며 최근 온라인게임에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