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은행은 2008년까지 부산지하철 자금관련 업무를 포함한 부산교통공단의 자금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부산교통공단 금고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자산 건전성, 우량한 경영실적,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올해 9월말 현재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인 16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 12.40%, 고정이하여신비율 1.16%, 연체비율 1.36% 등 주요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은행 개인고객팀 김홍식 팀장은 "부산교통공단 금고은행으로서 공단 임직원에 대한 우대대출, 온네임 복지카드 발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부산시금고를 비롯한 경륜공단금고, 부산교육청 교육금고에 이어 부산 교통공단 금고은행으로 선정됨으로써 부산지역 공공금고업무를 대부분 담당하게 됐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