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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경험 등 다양한 경력에 아이디어 풍부”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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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23 22:27

산은 내부선 내부인사 기용 못한 아쉬움 역력
“향후 LG카드 매각 해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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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산업은행 총재로 내정된 김창록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대해 금융계 일각에서는 관료에서부터 민간 경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이 바탕이 돼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의 경험 뿐 아니라 중소기업 경영전략위원회, 부실채권매각 주간사 선정 심사위원회, 경제사회이사회 기획평가위원, 금융발전심의회 국제금융분과위 위원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 및 민간경험 등이 이번에 산은 총재 내정의 주요한 요인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감독원 내에서 변화혁신을 이끌었던 경험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은 인물”이라고 평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국제금융센터 시절엔 해외 경제분석 보고서를 만들어 장관 및 기업체 CEO에 직접 건네주기도 했으며 금감원에서는 금융감독 매뉴얼 제작을 지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아울러 일에 있어선 의욕이 넘쳤으며 추진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산업은행 내부에서는 이번 새 총재 내정 발표 이후 아쉬움이 역력한 분위기다.

산업은행 노조에서도 이미 내부 인물 기용을 요구했던 바 있으며 대부분의 직원들이 내심 원했던 바였기 때문이다.

산은 한 관계자는 “이번만큼은 내부 선임에 무게가 실리는 듯 해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아쉬움이 있다”며 “꼭 반갑지만은 않지만 좋은 경험을 갖고 있는 분이니만큼 산은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반면 새 총재가 발표되고 나자 산은 노조는 “관료출신의 낙하산 인사와 PK편중인사를 반대한다”며 “산은총재로서의 막중한 직무를 수행하기엔 전문적인 역량이나 리더십면에서 미흡하다”비판했다.

이에 따라 김 신임 총재가 노조 및 금융계 일각의 우려를 잠재우고 향후 LG카드 매각과 민영화 논란 등의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 김창록 신임총재 프로필 ●



△ 1949년 11월 경남 창녕 출생,

△ 1969년 2월 부산고 서울대 상과대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 경제학 석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박사

△ 1973년 3월 제 13회 행정고시 합격, OECD대표부

재경관(국장), 재경부 경제협력국장

△ 2001년 4월 국제금융센터 소장

△ 2004년 3월 금융감독원 부원장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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