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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프라이오리티 뱅킹’ 적극 나서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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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13 20:17

잠재고객 11만7000명으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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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글로벌 금융서비스 브랜드인 ‘프라이오리티 뱅킹(Priority Banking)’을 정착시키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해 SC제일은행은 기존 VIP고객을 대상으로 이 브랜드를 소개하면서 ‘당신의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라는 고객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SC제일은행의 수신액이 5000만원이상인 4만5000명의 고객. 이중 총 4900명이 조사에 응했다.

이 같은 조사는 은행을 거래하는 VIP고객의 우선순위는 무엇인지에 대한 피드백을 얻고 우선순위에 따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조사는 지난 9월20일부터 10월14일까지 영업점 창구와 DM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객의 대다수는 자신의 우선순위를 ‘가족’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라고 답한 고객은 48.3%였다. 2위는 38.2%를 기록한 ‘자기 자신’, 3위는 13.5%의 ‘비즈니스’순이었다.

이에 대해 이 은행 관계자는 “VIP 고객들의 과반수는 가족을 가장 소중한 우선순위로 꼽고 있으며 자기 자신을 그 다음으로 꼽아 한국인들이 아직도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가장 큰 목적을 가족과 자신의 행복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면서 “이에 반해 비즈니스라고 답한 고객은 열 명 중 한 명 꼴 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개념의 VIP고객 컨셉 도입을 기념해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우선 국내에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고객이 원하는 맞춤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은 관련 서비스를 시행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올 12월부터 신규 고객을 창출하기 위한 켐페인의 일환으로 잡지에 DM을 발송해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자산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자녀를 위한 글로벌 장학제도인 ‘스칼라십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외청소년 영어캠프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비즈니스 써클 프로그램’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장기적으로 개최되는 조찬 미팅과 세미나, 골프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증대시켜주는 서비스이다.

한편 ‘프라이오리티 뱅킹’서비스는 SCB가 150년간 전세계 56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공하고 있는 금융서비스이다.

SCB는 이 서비스를 제공할 국내 잠재고객을 수신액 2000만원 이상 고객으로 잡고 있으며 현재 11만7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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