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기념해 네오머니 FP센터는 17일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300홀에서 ‘FPA샌디에고 2005를 통해 본 선진 파이낸셜플래닝 트렌드와 국내 FP산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리치앤해피 세미나’는 2003년 11월 처음 시작돼 매월 300명~1000명의 FP들이 참석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석세스포럼 참가자들이 미국의 FP트렌드를 소개하고 국내에 시사점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이번 석세스포럼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졌던 핵심주제 중 변액상품을 포함한 투자형 상품의 리밸런싱에 대해 자세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김문성 네오머니 대표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FP들이 투자형 상품관리에 큰 애로를 겪고 이로 인해 고객들과의 갈등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는 국내 FP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서는 “국내에 FP산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시작된 리치앤해피 세미나가 한달도 쉬지 않고 2년간 연속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는데 긍지를 느끼고 있다”면서 “금융전문가인 FP들만을 위한 세미나임에도 불구하고 성원을 얻었다는데도 FP산업발전에 있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순서로 서성일 삼성화재 인재개발센터 과장이 ‘금융기관 입장에서 본 FPA 샌디에고 2005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 행사의 각 세션과 이슈를 소개하고 국내 FP산업에 미치는 시사점을 짚어볼 계획이다.
그 뒤를 이어 ‘FP 입장에서 본 선진 파이낸셜플래닝의 트렌드’라는 주제로 김현숙 메트라이프생명 FS가 행사 참관 소감과 국내 FP의 대응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김동희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 웰스매니지먼트 파트장이 강사로 나서, ‘선진 파이낸셜플래닝의 최신 이슈인 리밸런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리밸런싱의 필요성과 최근 이 부분이 이슈로 부각된 배경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 FP시장환경에서는 어떠한 의미를 갖게되고 FP들이 어떻게 활용전략을 짜야하는지 설명한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