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익을 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화재가 1816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동부화재 814억원, LG화재 419억원, 현대해상 382억원 순으로 이었다.
중형사들의 순익 증가 폭은 더 컸다. 신동아화재는 8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보다 395.2%나 증가했으며, 제일화재도 103.4% 증가한 179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28.0% 늘어난 19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매출액 부문에서는 현대해상이 13.6% 성장한 1조7446억원을 기록,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LG화재가 13.4% 증가한 1조6977억원을 거둬들여 뒤를 이었다. 메리츠화재도 9201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거둬 12.1% 증가했다.
반면 그린화재는 4.4% 줄어든 1699억원을 기록했고, 제일화재도 0.3% 줄어든 4202억원을 기록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