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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본점서 하차하세요”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11-02 20:42

청계천변 으뜸 문화공간 발돋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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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청계천 효과를 극대화 할 길 찾기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초 47년만에 새 물을 맞이한 청계천이 명물로 떠오른 가운데 천변과 가까운 곳에 본점이 있다는 이점을 살릴 방도를 모색하려는 것이다.

을지로 2가 기업은행 본점 건물 바로 뒤에는 청계천의 중심 다리인 삼일교와 장통교가 있다.

일단 버스로 청계천을 찾을 때 ‘기업은행 본점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좋다는 것을 홍보하는 방안이 가장 쉽게 생각해 낼 수 있는 방법.

남산 1호 터널에서 오가는 차량이나 을지로2가 4거리를 통과하는 차량,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있어서 위치 홍보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아주 적격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본점 로비에 마련한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우수 기업고객과 10년 이상 거래 고객들이 언제든지 들러서 쓸 수 있는 비지니스센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코너 등도 이 기회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3년 8월 문을 연 비지니스센터는 호텔급 시설에 프로젝션 시스템까지 갖춘 회의실 겸 접객실과 인터넷을 공짜로 쓸 수 있는 곳이어서 명소로 충분히 부각될 만한 곳이다.

그동안 기업은행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본점 건물 뒤 파리 광장에서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내 방송시설을 활용해 음악과 알짜배기 금융 정보를 제공해 으뜸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가치를 높였던 터다.

청계천 주변 기업들의 청계천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의 청계천 마케팅은 어떤 모습으로 선보일지 주목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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