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중에선 3위, 금융기관으로는 아시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아시아 금융권에서 신한금융 다음 순위를 이은 곳은 ICICI뱅크(인디아)가 43위로 큰 격차를 냈다.
비즈니스위크는 주가수익률, 매출액 및 매출액증가율, 이익성장률, ROE 등 총 10개 항목의 기준에 따라 5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위크는 “현재 성장세가 지속되면 2008년엔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이인호 사장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했다.
이어 “단순한 장담은 아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은행이라는 점이 든든한 배경이다”고 호평했다.
이인호 사장은 비지니스위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은행부문 수입이 올해 10%에서 내년엔 25%, 장기적으론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국제적 안목이 없으면 외국은행과 경쟁할 수 없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중국과 아시아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지니스위크 이번 랭킹 평가에서 한국기업으로는 S-Oil이 전체순위 3위, 포스코가 6위, LG가 8위 등에 올랐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