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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푸른2저축은행 박진형 사장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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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0-23 20:33

“자산 5000억원 저축은행 목표”
부동산·일수대출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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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여건이 나쁘더라도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겁니다.”

급작스럽게 사장에 취임해 2달째를 맞고 있는 푸른2저축은행 박진형 사장〈사진〉은 “9월 분기 결산결과 50억원의 순익을 달성한 데 힘입어 올해 120억원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미 6월 결산에 창사이래 최대인 51억원의 순익을 거둔바 있다.

여수신 모두 증가시켜 여신은 4600억원, 수신은 4400억원 등 전기 대비 각각 38%와 35%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업을 강화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8.31부동산대책으로 타격을 받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오히려 강화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정부정책으로 부동산이 타격을 받았지만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고 말했다.

과거 극동건설에 8년여를 근무하며 부동산과 인연을 맺은 경험이 있는 박 사장이다.

또 그간 노하우와 관리시스템 미비로 부진했던 일수대출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에서 유명한 일수대출 전문가 3명을 관리자급으로 영입하고 새롭게 3개팀을 신설했다. 서울을 영업중심으로 하고 부산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현재 일수대출 잔액규모가 30~40억원 수준이지만 올해 100억원으로 늘리고 향후 150억원까지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출심사도 까다롭게 하고 있다. 3억원 이상 대출은 반드시 현장방문 심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영업강화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대출심사도 까다롭게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껏 30여년을 금융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자신이 대출한 것 가운데 부실은 없었다”고 자신하는 박 사장이기에 그가 내세우는 대출원칙이 예사롭지 않다. 더욱이 지난 7월 개설한 강남 테헤란로 선릉지점의 실적에 크게 고무돼있다.

선릉지점은 불과 3개월도 안돼 여신 725억원, 수신 429억원을 달성해 매월 2억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회사에서는 자산건전성, 영업규모, 수익 등 모든 경영지표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선두저축은행이 됐다고 평하고 있다. 박진형 사장은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 한해로 삼는 한편 계획대로 영업을 강화해 자산규모 5000억원의 대업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실과 안정성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저축은행으로서 위치를 고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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