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한국영화 투자수익률의 높은 변동성을 극복하기 위해 엄격한 작품 심사와 사업성 분석을 거친 `CJ엔터테인먼트`사의 메인 투자작품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또 투자원금의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해 총펀드 규모의 65% 이상을 채권부문에 할당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영화부문에는 35% 정도를 투자해 은행 정기예금 대비 약 2배 수준인 8%대의 수익률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CJ측엔터테인먼트는 "주5일근무제의 확산과 한국영화의 국제영화제 수상, CJ CGV로 대표되는 멀티플렉스 상영관 확대, 1인당 영화관람회수 증대 등에 힘입어 한국영화산업이 연평균 11% 이상의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에도 아시아권의 한류열풍이 미국과 기타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있어 해외수출부문이 영화산업의 성장동력이자 한국영화의 블루오션(Blue Ocean)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CJ엔터테인먼트는 `친절한 금자씨`를 해외 선수출하여 국내 개봉전에 50억원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최근에는 `너는 내운명`,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 개봉작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해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신용도 CJ자산운용 채권운용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CJ 무비& 조이 펀드`는 펀드 만기시 미회수 투자분에 대해 최소 원금이상의 재매입과 극장수익외 부가판권 부분까지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관투자가의 예약분이 접수되는 오는 10월말까지는 당초목표액 1000억원 정도는 무난히 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펀드 가입은 우리은행, CJ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교보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증권, 서울증권, SK증권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데일리>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