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이라 불러주세요

주택금융공사(www.khfc.co.kr) 모기지론의 이름이 ‘보금자리론’으로 결정됐다. 이를 기념해 공사측은 조만간 ‘저소득층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을 내놓기 위해 막바지 상품설계를 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13일 “모기지론의 새 이름을 공모한 결과 ‘보금자리론’을 선정해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며 오늘(17일)부터 새 이름을 쓴다고 밝혔다.

당선작 보금자리론을 응모한 사람은 모두 67명이고 제안 사유의 적정성 등을 따져 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최우수상은 제주시에 살며 국민은행 제주 여신관리센터에 근무하는 김병주닫기김병주기사 모아보기씨가 차지했다.
보금자리는 ‘살기에 편안하고 아늑한 곳’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로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있는 공사의 상품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 말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공사가 지난 8월 모기지론 이름 현상공모를 벌인 결과 모두 7731건의 작품이 응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