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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증권지점 릴레이 인터뷰 (4) 굿모닝신한증권 명동지점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05-10-12 20:53

수익원 다양화로 지속 발전하는 지점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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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전문화 목표…전략적 제휴 통한 비즈니스 영업 구상도

“현재 주식시장 환경은 예전과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적립식펀드 열풍의 힘으로 증시체력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증권을 바라보는 투자자들 시각의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했기 때문이죠. 앞으로 퇴직연금이나 금리인상 등으로 국내 부동자금의 유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환경에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느냐가 성공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입니다.”

본사 비서실장, 홍보실장, 고객지원센터장을 거쳐 지난 8월 1일 5년반 만에 영업의 일선으로 돌아온 굿모닝신한증권 서광민 명동지점장. 그는 최근 크게 변화하고 있는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수익원 다변화와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 회사방침을 적극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지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서 지점장은 현재 최대의 미션을 ‘모든 직원의 전문화’로 잡았다. 이제 스타 한 두 명으로 지점이 좌지우지되던 시절은 지났다는 얘기다.

그는 “당장 눈앞의 수익으로 지점의 명성이나 인기는 끌 수 있겠지만 자칫 잘못될 경우 오히려 큰 오점으로 남을 수 있다”며 “지점 인력 모두가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끊임없는 교육과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 업무를 섹터별로 세분해 모든 직원에 담당토록 하고 관련 업무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학습은 물론 그에 알맞은 영업전략까지 기획토록 하고 있다.

또 종목에 있어서도 타 지점 대부분이 본사의 애널리스트에 의존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체계적인 분석을 실시, 투자자들에게 조금 더 정확하고 자세한 종목을 추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3달 전부터 매일 장이 끝난 후 진행하고 있는 마감시황은 명동지점이 가장 내세울만한 업무 중 하나. 투자자들의 반응도 좋아 장이 끝나는 3시경이면 지점은 늘 북적거린다.

서 지점장은 “매일 10∼15분 정도 진행되는 시황에 대한 호응이 대단해 그 시간이면 주변에서 밀려드는 고객들로 객장은 앉을 틈이 없을 정도”라며 “그만큼 정확하고 논리적인 분석을 통한 시황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석투자’가 영업의 지론이라는 서 지점장은 늘 직원들에게도 눈앞의 실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오랫동안 꾸준한 플레이를 지향하라고 충고한다.

“현재 예탁자산은 3310억원 정도로 사내에서 5위권, MS면에서는 1∼2위를 다투고 있는 대형 지점이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은 크게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미 장은 대세상승기에 접어들었다고는 하나 과거 쓴맛을 본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리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만큼 고객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감을 구축한 다음 정직하고 체계적인 투자로 다가설 때 비로소 직원개인은 물론 지점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 지점장은 사무실 밀집지역인 주변환경을 활용한 비즈니스 영업도 구상중이다.

“명동지점은 지리적 특성상 자발적인 구좌의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개인고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발로 뛰는 영업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우선적으로 주식영업과 금융상품을 모두 아우르는 토탈 영업맨의 모습을 갖추는 노력을 선행한 후 주변의 상가 등과 제휴하는 연계영업 등으로 수익원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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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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